ROSA 오늘은(리빙, 건강)

갑상선암 목 흉터제거시트 Scar FX

ROSA 행복카드 2025. 5. 22. 09:16

어제는

갑상상선암 수술후 일주일이되서

조직검사결과도 듣고

수술부위 시트도 제거하려고 다녀왔네요

수술부위 시트를 떼어내는데

뭔가 시원한느낌~~

 

그러나 정중앙에 있다보니

이걸 어찌 숨기고 다닐지부터 생각에 잠겼네요

목걸이를 사야할까?ㅋㅋㅋ

벌써 돈쓸 생각을

어쨌거나 원장님께서

일단 암은 맞구요

다행히 임파선에 전이가 안되서

깨끗한상태라고 하네요~

그리고는 상처부위에 보톡스를 놔주시고는

상처부위 흉터 최소화하기위해 놓는거라더라구요

얼굴에 한번도 맞아본적없는 보톡스를 목에ㅋㅋㅋ

그리고

상처부위에 붙이라고

스카fx를 처방해주셨어요

 
 

이게 뭐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상처에 보온이나 보습에 좋아서

흉터를 최소화 시켜준다는 그런 아주비싼 시트지

크기는 10*20정도 인데요

가격이 12만원이더군요

오늘 결제내역중에 스카fx가 다였어요ㅋ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12만원은 그나마 싼거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사면

해외배송에 18만원이상을 주고 사야하는...

잘라서 붙여봤는데 투명해서

상처가 다 보이더라구요

나갈때 스카프하고 나가서 별신경은 안쓰이지만

그래도 스카프의 거추장 거리는게 싫다하시면

3m살색 밴드를 그위에 붙여도 좋을듯 싶네요

(저위에 투명하게 올라온건 양쪽으로 투명 스티커를 제거해야 밀착력이 높다는것)

그리고 벽에 붙이는 실리콘테이프 처럼 두꺼워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목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상태여야

밀착력이 좋구요

아침에 붙였다가 저녁에 때어내고를 계속 반복하라고 했어요

아무래도 상처부위도 숨을 쉬어야 새살이 돋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물에 살짝 씻고 난다음 말린상태에서 다시 붙여

사용해도 된다하니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을듯 싶구요

그렇지만 몇번을 해도 더이상 안붙으면

새거로 교체해서 붙여야 한다니. 참고바래요...

빨리 흉터가사라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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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술후 1달하고 7일이 지난 날이었어요

병원 내원해서 경과관찰하느라

매일 집에만 있다가 들뜬마음으로 집밖을 나섰답니다.

수술하고 저의 몸상태는

 

하나) 이렇게 잠깐 밖에 나갔다오면 쉬이 피곤했고, 눈밑에 다크가 내려올만큼 항시 피곤했어요

낮잠을 자는경우가 많았어요

수술한다고 바로 좋아지진 않더라구요

두울)

아이가 감기가 걸리면 쉬이 옮더라구요

특히 목상태가 안좋다보니

목에 가래낀것마냥 목이 답답하고 따끔거리고 목감기로 계속 이비인후과 약을 먹었네요

면역력을 길러야하는 시기인듯했어요

세엣)

수술한부위가 마취가 덜풀린것처럼 만지면 얼얼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얼얼합니다.(선생님왈 1년정도는 걸린다네요~~)

바로 눕지않고 옆스로 누우면 수술한부위가 뻐근하고

콕콕 찌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술한 부위가 아직은 다 아문것이 아니니 영향이 있겠죠

네엣)

수술부위는 스카fx를 아주 잘 떼었다 붙었다하고 있어서 인지

 

상태가 좋습니다.

혈소판수치가 낮아서 남들보다 멍이 오래가는거 빼고는 켈로이드 증상없이 잘 아물고 있답니다

저 빨간색은 세월이 많이 지나야 없어질듯하네요.

 

그리고 요오드 성분이 많은 김,미역,다시마 그리고 해조류 조개등등 은 당분간 먹지말라해서 안먹고 있었는데

이게 은근 스트레스더라구요

제일 자주먹는게 김에 밥싸서먹고 김부각에 밥올려먹고, 미역국에 밥말아먹는 사람으로써ㅜㅠ

고통이었는데

오늘. 물어보니 계속먹지말라는게아니고

자주 삼시세끼 다 먹는것처럼 먹지는 말으라는 얘기ㅋㅋㅋ

담당의사 선생님께 초음파보고 왔는데

초음파상으로는 깨끗하다고 5개월후에 보자고 하시네요^^